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공약 정기 이행평가 등 촉구

풀뿌리참여자치는 시장 취임식과 나주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당선자들에게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시민들이 미래지향적이며 새로운 인물을 선택한 이유는 과거에 대한 냉철한 심판임”을 밝히며 시민들의 염원을 5가지 전달하였다

첫 번째로 “나주사회가 화합과 상생을 할 수 있는 활동을 최우선으로 먼저 해야 한다”며 “화합과 상생을 위한 활동주체는 바로 당선자들이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선거 때처럼 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진정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자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시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세 번째로는 출마자(낙선자) 위원회를 만들어 나주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기위한 노력과 더불어 나주발전과 시민을 위한 공약은 받아들여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로 시민들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선거 때 내 걸었던 공약은 시민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이행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약이행평가실시 조례 제정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시민단체, 언론 등 모두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한 목소리를 이제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풀뿌리참여자치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됐던 끊임없는 갈등과 반목을 모두 멈추고 시민화합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선택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풀뿌리참여자치는 그동안 지역에서 행·의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통해 대표적인 시민운동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