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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유머 필살기!
“유머는 스킬이 아니라 마인드의 문제다. 타고난 말재주가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현실에 대한 탁견이나 혜안이 없다면 무릎을 치게 하는 유머가
나올 수 없다. 마찬가지로 남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품성이 없다면 남들의 답답함과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해주는 창의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없다.
과연 유머감각은 타고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아주 특출하게 못생기거나 웃기게 생긴 게 아니라면, 선천적인 조건은 비슷비슷하다. 유머는 누구나
금세 일취월장 할 수 있는 분야다. 조금만 다르게 보고, 조금만 신경 쓰면 된다. 내가 옆에서 지켜본 많은 코미디언들 역시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보다는 ‘남을 웃기겠다는 열정’이 뜨거운 친구들이 더 오래 사랑 받고 더 크게 성공했다. 20년째 코미디 작가로 먹고사는 사람 얘기니
믿어주기 바란다“ .-프롤로그 중에서
불볕 더위와 더불어 지겨운 장마가 시작된 요즘,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의 명 강의로 꼽히는 ‘개그맨 뺨치는 개그 교수’ 신상훈의
유머 강의를 책으로 만나 보자.
《유머가 이긴다》는 신 교수 자신의 20년 유머 노하우를 바탕으로, 촌철살인의 유머를 통해 감탄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유머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스킬이라며, 웃음이 터지는 몇 가지 원칙만 알면 누구나 멋진 유머리스트가 될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품위 있으면서도 가슴을 파고드는 공감으로 누구라도 웃게 만드는 통찰적 상황별로 제시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머의 힘을 전해주고
있다.
백 마디 설득에도 끄떡없는 상대방을 한 마디 유머로 쓰러지게 만드는 비결은 뭘까. 왜 똑같은 조크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를까.
별것 아닌 얘기로도 폭소를 끌어내는 사람과 아주 웃긴 얘기로도 시베리아 벌판을 만드는 사람의 차이는 뭘까. 유머는 타고나는 게 아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1%의 힘, 품위 있고 고차원적인, 그러나 가슴을 파고드는 유머를 상황별로 배울 수 있는 실전
매뉴얼로 짜여져 있다.
웃음이 터지는 펀치라인의 비밀, 파티에서 ‘킹왕짱’ 되는 법, 썰렁한 순간을 모면하는 초강력 애드립, 기립박수가 터지는 무대 매너, 진한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 인사법, 재미난 슬로건으로 유쾌한 회사 만들기. 잔소리 백 번보다 효과 높은 촌철살인의 호통개그, 아이디어가 폭발하는 고액
연봉자들의 회의법, 오락 프로그램 MC들의 유머 화법 등이 생생하게 사례와 함께 펼쳐진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평범한’ 임원과 ‘뛰어난’ 임원은 평소 사용하는 ‘유모성 발언’의 빈도에서 큰 차이가
났다고 한다. 실험을 통해 측정해본 결과, 그들이 사용하는 유머 횟수와 연봉이 비례했다는 것이다. 유쾌한 리더가 일도 잘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스스로 잘 웃고 남을 잘 웃기는 사람은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매사에 더 창조적이며 업무효율도 더 높다. 그래서 유능한 리더들은 유머의
중요성을 잘 안다.
특히 유머는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한다. 1984년 미국 대선에서 먼데일 후보는 레이건 대통령의 나이 문제를 물고 늘어 졌다. 사실 첫
번째 TV 토론에서는 먼데일이 유리했다. 상대적으로 레이건은 늙고 피곤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두 번째 TV 토론에서 먼데일은 쐐기를
박으려고 나이 문제를 거론했다. “대통령의 나이가 좀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러자 레이건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이슈로 삼지 않겠습니다. 상대 후보가 나이가 너무 어리고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미국전체가 웃음바다가
됐고 지지도는 급상승했으며 레이건은 재선에 무난히 성공했다.
이제부터 직접 해 보자. 당신도 어디에서나 유머를 응용할 수 있는 멋진 유머리스트가 될 수 있다. 조직을 살리고, 삶과 비즈니슬 성공으로
이끌어줄 1%의 차이, 유머는 새로운 의미의 ‘권위’이자 모든 것을 압도하는 힘이다.
요즘시대에 유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어쩌면 새로운 형태의 권위인지도 모른다. 고객을 기분 좋게 설득하고, 직원들에게 열정과 에너지를
심어주고, 조직의 창의력을 폭발시키고, 화합과 성장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유머’ 뿐이다. 삶과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유머 필살기
《유머가 이긴다》다. 필독을 권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