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반영 채택된 의견 포상 예정

“‘천년 부자골 나주‘를 위한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세요. 꼼꼼히 검토해서 소중히 반영하겠습니다.”

나주시가 오는 7월1일 본격 출범하는 민선5기 나주시정에 반영하고, 시정을 펼칠 임성훈 시장 당선인에게 바라는 시민들의 의견수렴에 나섰다.

시는 임성훈 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취임준비위원들에 대한 현안 업무보고에서 임 당 당선인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희망과 바람,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힘에 따라 ‘임성훈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제목으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임 당선인은 “시정에 대해 평소 시민들이 갖고 있던 소중한 의견을 꼭 정책에 반영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일자리 1만개 창출과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정책을 중심으로 나주를 발전시키면서 희망의 민선5기 시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서는 오는 25일까지 취임준비위원회로 우편이나 e-mail, 시 홈페이지 제안코너 등을 통해 제시할 수 있으며 채택된 의견에 대해서는 포상할 예정이다.

취임준비위원회 나천수 위원장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생각하고 눈높이에서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보내 주실 것을 바란다”면서 “다수 시민들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취임준비위원회는 이와는 별도로 시 산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내가 시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시정에 대한 창의적인 정책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선5기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