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무서(서장 오용현) 나눔봉사단이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인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 나주세무서 나눔봉사단이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주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과 징세계 직원 10명은 미리 준비해 간 생활용품을 영아원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아이들이 놀이동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건물 주변에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는 등 잔디깍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눔봉사단원 관계자는 "더운 날씨속에 잡초를 제거하느라 힘이 들었지만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는 생각을 하니 보람되고 흐뭇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서 낳은 정도 중요하지만 기른 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을 보호하면서 힘든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영아원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영아원은 미혼모들이 낳은 자녀를 부양할 수 없거나 기타 사정으로 부모들이 부양할 수 없는 어린아이(5세 이하)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기르면서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입양해 주는 등 복지사회 구현에 힘쓰고 있는 아동보호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