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특징 및 장점 부각 신활력기반 조성

나주의 대표적 지역브랜드인 ‘비단고을’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농협공동사업법인과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지역브랜드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브랜드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유도해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고 나주시 브랜드 현황과 개발방향에 대해 각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비단고을’ 리뉴얼과 패키지시스템 구축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곡물과 과실, 채소와 버섯, 가공식품 등 22개 상품과 나주배 등 총 23개 상품에 사용되는 ‘비단고을’ 브랜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브랜드마크는 농·특산물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고, 로고타입은 시각화와 함께 글로벌리즘에 어울리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전용색상과 시그니춰, 엠블럼 등에 대해서도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포장디자인은 친환경이미지의 상승효과와 친환경재질을 고려해 대상품목과 무게별로 나눠 일반형과 손잡이형, 오픈형과 스티커형 등으로 다양화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비단고을’ 디자인 개발은 나주 농·특산물만의 특·장점을 부각시킨 시각적 아이덴티티 구축을 통해 독창성 있는 시장경쟁력을 창출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가치 정립을 통해 농·특산물의 역량강화와 지역경제 산업으로서의 신활력 기반을 조성하는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