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강장원)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일손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산면 일대 7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활에 180여 명이 참여한 동신대 학생들은 마늘 수확과 양파캐기, 모판 나르기, 잡초제거, 양계장 주변 청소 등 구슬땀을 흘리면서 농촌 일손 돕기 나섰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는 바쁜 영농철 농촌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와주기 위해 나섰으며, 농산물 적기 수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 동신대학교 총학생회가 ‘나주 농민과 함께하는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고령화되고 나약해 가는 농촌 현실과 맞물려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하여 '1대학-1개면 또는 1학과-1개면 자매결연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공산면을 살기좋고 행복한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정남 공산면장은 "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은 작은 실천이지만 농촌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정신을 배울수 있으며 지역민에게는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