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환)에서는 친환경농업대학으로 친환경농산물 유통반과 유가공반을 각각 18회씩 지난 3월부터 오는11월까지 월1∼3회씩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가공반의 경우는 지역의 낙농가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한 원유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요구르트와 치즈 등 다양한 유가공교육을 권위 있는 순천대 배인휴 교수를 초청해 실시하고 있다.

왕곡면 정해정씨 등 교육생들은 일반인들에게 원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낙농가들에게는 유가공을 통한 높은 부가가치 증진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친환경지도과에서는 앞으로도 농촌현실에 맞는 농업 및 농외소득 증진은 물론 새롭고 알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