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국악협회(지부장 이한규)회원들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고흥군 문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남도 국악제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32회 남도 국악제는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주최 (사)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고흥군, 한국예총, 한국국악협회 전남예총 후원으로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띤 경쟁을 가졌다.

▲ 나주시 국악협회 회원들이 제32회 남도 국악제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나주시 국악협회는 민요와 농악부문에 참가해 민요부분과 농악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또 나주의소리꾼 전지혜씨의 제자인 김애경양이 신인부 판소리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문화예술분야의 진수를 보였다.

한편 이한규 나주시 국악협회지부장은 "고령의 회원들로 이루어져 충분한 연습을 못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다음 대회는 더 많은 노력해 우리 시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악의 지역으로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 최우수상을 수상 할 것이라"고 포부를 가졌다.

또 이 지부장은 "우리가락을 이어갈 젊은 세대들이 전수를 받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져,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나주가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국악의 지역으로 나가도록 한번 더 관심을 가져 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