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유공자 나주동지회(회장 김기광) 지난 19일 제30주년 기념식이 남산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민주화운동유공자, 유족과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념사, 추념사에 이어 5월 추모시 낭송, 오월의 노래, 결의문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광 5·18 민주유공자 나주동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불사른 민주 영령들의 제단에 뜨거운 추모를 올리며 삼가 명복을 빈다"면서 "시민과 5,18동지회 유가족은 오월 정신을 계승하고 참 민주주의와 민중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초, 중, 고생 100여명이 헌화행사에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지켜온 자랑스런 의향정신과, 도전, 정신을 나주인의 정신으로 이어 받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