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차량통행이 많은 시간대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교통도우미 근무시간을 변경 운영하고 있다.

▲ (자료제공 나주시)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가지 홀짝제 구간의 CCTV설치지역과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차량통행이 많은 시간대로 근무시간을 변경 운영하고 주·정차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시는 교통도우미의 사전 동의를 얻어 종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근무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로 조정,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대 시가지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있다.

교통도우미 오모씨(40)는 “차량통행이 많은 시간대에 주·정차 지도단속을 집중해서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차량을 이용하는 외지인이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근무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민의 편의를 위해 흔쾌히 근무시간 탄력적용에 동의해 준 교통도우미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아울러 시민들이 주·정차 단속시간이 변경되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도 병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