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성)에서는 지난 7일 제38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등 경로효친사상 고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효사랑 '어버이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어버이날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영산포 홍어축제 행사장에서 사랑나눔 먹거리 행사일환으로 이창동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일일봉사 근무자로 지정 솔선수범 하므로써 부스운영 수익금 전액을 어버이날 행사에 기부해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창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성북동발전협의회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어버이날 행사는 효부상시상과 공로패수여 등 간단한 기념식과 함께 어르신들이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각설이 및 초청가수 공연, 경품권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으며 이창동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어르신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기를 바라는 큰절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지난 8일에는 성북동발전협의회(회장 김영덕)에서도 지역어르신 700여 명을 초청,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경로위안잔치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배꽃 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품바 공연, 연예인과 민요 가수 공연, 노인 노래자랑 등의 경로 잔치와 선물 증정, 오찬 행사를 가져 어버이날을 맞아 외롭게 사는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영덕 발전협의회장은 "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 계승 발전시켜 웃어른을 공경하는 밝고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자"며 "앞으로도 외롭게 살고 있는 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동에 거주한 정모씨(70세)할머니는 "노인들을 소외하지 않고 이렇게 초청해 주어서 고맙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으며 좋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즐겁고 좋은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금남동을 비롯한 각 읍, 면, 동 전지역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어르신들을 식당이나 복지회관, 경로당 등 초청해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점심식사제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