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 없는 영농대책 마련 일손부족 해소 기대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환)는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 희망근로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농작업대행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2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방선거와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라 농촌 취약계층의 일자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 나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작업대행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나주시)

농작업대행지원단은 적기에 차질 없는 영농지원을 위해 로터리 및 비닐피복 작업, 조사료생산, 농업용굴삭기를 이용한 배수정비 등 농기계를 활용한 농작업을 일정액의 임대작업료를 받고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기계은행에서는 총 57종 205대의 농기계를 활용해 24일부터 운영한 농기계 임대사업 뿐만 아니라, 농작업대행까지 운영하는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에 맞춤형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 및 농기계임대신청은 나주시 농기계은행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335-7713)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농가는 농기계은행과 협의해 대행 및 임대일정을 결정할 수 있다.

또 장애인, 70세이상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이 농사를 짓고 있는 경우에는 농작업대행을 우대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농기계임대료를 감면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