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는 나주소방서 현장대응단 119구조대 주상국(남, 37세) 지방소방교가 제15회 'KBS 119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7일 KBS(한국방송공사)본관 공개홀에서 본상을 수상한 주상국 대원은 각종 사고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경감시키는 등 소방발전에 남다른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주상국 지방소방교

특히 주 소방교는 그동안 116회에 걸친 화재현장 활동을 통한 5억여원의 재산피해 경감과 교통, 산악사고 등 구조·구급현장에 1,900여회 출동해 1,600여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민봉사활동도 남다르다는 주 소방교는 전일 근무의 피곤함을 잊은 채 비번일에도 본인차량을 이용하여 장애인을 보건소 및 자택으로 이송하는 차량이동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매월 이웃돕기 성금후원을 지원하고 있어 주위 동료들로부터 귀감을 사기도 했다.

한편, 주 소방교는 수상과 함께 지방소방장으로 1계급 특별 승진하게 되며, 27일부터 4박 5일 동안 해외(베트남) 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소방방재청이 후원하고 한국방송공가사 주관하는 'KBS 119상'은 지난 1996년부터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대원에게 수여하며, 지난해까지 14회에 걸쳐 5개 부문 293명을 선발 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