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콜택시연합회(회장 김충만)가 의질 할 곳 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3년째 ‘사랑의 효도관광’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주몽콜택시연합회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3년째 ‘사랑의 효도관광’을 펼치고 있다.

주몽콜택시연합회는 지난 26일 나주시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 40여명을 초청, 관광버스를 대절해 나주시청을 출발 순천만 일대와 강진, 고흥 등의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주몽콜택시연합회의 이런 선행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으며 연합회소속 택시기사들이 매달 성금을 모아 마련한 자리로 효도관광 뿐만 아니라 3개월에 한번씩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충만 회장은 “몸이 불편해 잠깐의 외출도 부담되는 어르신들의 지팡이가 돼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형편이 허락하는 한 외로운 노년생활을 보내는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