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위기경보단계가 지난 1일부터 ‘관심단계’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계절인플루엔자B가 유행, 전염병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가 관심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거점병원에서 외래환자에 대한 직접조제가 중지되고 항바이러스제 국가비축분 무료투약이 중지됐다.

또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신종플루 의심 시 제1?2차 의료급여기관 및 선택의료급여기관을 거치지 않고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예외조항이 폐지됐다.

더불어 최근 들어 계절인플루엔자B가 유행,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어 전염병예방을 위한 손 씻기 생활화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인 계절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고열과 두통, 피로감,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간혹 소아에서 메스꺼움, 구토, 설사가 동반되는 증상을 보인다.

노약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입원치료를 받기도 하며, 당뇨와 같은 기존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치료방법은 일반적으로 증상에 대한 대중치료를 하며, 대부분 1주 이내에 합병증 없이 호전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