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자전거봉사연합단은 지난 18일 제18회 물의 날을 기념해 물 아껴쓰기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전거를 이용해 국토 대행진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물 아껴쓰기, 4대강 살리기 등에 대한 지자체와 환경 단체간의 입체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국 자전거 국토 대행진 참가자들이 시청 앞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 ‘물의 날’을 기념해 물 아껴쓰기 운동을 알리기 위해 자전거를 이용한 국토 대행진이 시작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녹색자전거봉사연합단 70명과 나주시 자전거연합회원 30명 등 모두 1백명으로 구성된 서팀은 나주시청 정문 광장에서 홍경섭 나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출발을 가졌다.

홍경섭 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제18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생태 보존활동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친화적이고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대중화해 환경도 살리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삶터를 조성하는데 앞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청과 전주시청, 논산시청과 대전시청, 충주시청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이르는 480㎞ 구간을 22일까지 4일간에 걸쳐 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