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혁신도시지원단은 전남발전연구원과 연계해 혁신도시의 자족형 교육거점 마련을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관련 대학교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자족형 교육거점 마련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의견들이 제시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혁신도시의 자족형 교육거점 마련을 위한 전문 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나도팔  단장은 “공공기관 임직원이 가족동반 이전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 자녀교육문제가 53.1%로 나타나고 있어 교육문제 해결이 첫 번 째 열쇠”라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김승호 장학관은 미래학습도시 환경조성 모델로 첨단도시형 학습환경을 제시하면서 “자율성과 창의적 학습이 가능한 자율형 공립고 신설”을 제안했다.

전남대 김회수 교수는 “초·중·고등학교의 통합캠퍼스 조성을 통한 경영효율화와 친환경 최첨단 시설을 갖춘 U-스쿨 체제구축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남발전연구원 김대성 박사는 “현재 농산어촌의 교육환경 악순환 구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영어특구 지정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밖에도 한옥형 등 특화된 교사 건축, 산학연 클러스터와 관련된 특성화대학이나 특성화연구원 유치, 명문학원단지 유치, 교육문화센터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나도팔 단장은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진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유치 등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