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11년 국고지원 건의를 위한 지역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부서별 노력과 대책마련에 나섰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2011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58건 1,458억원으로 전라남도 사업부서 방문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가장 많은 사업을 발굴한 부서는 문화관광과로 신규사업인 전통음식 문화의 거리 조성을 비롯한 11개 사업에 22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건축과는 금천 오강지구 전원마을조성 등 신규사업을 비롯해 10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82억원의 소요사업비를 계상했다.

사업건수 대비 가장 많은 사업비를 계획한 건설과는 국유재산 용도폐지 수수료지원 등 신규사업을 포함 7건의 지역현안사업을 발굴했으며 268억원의 사업비를 소요된다.

시는 지역현안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국고지원 건의사업을 확정하고 3월까지 전라남도 사업부서 방문, 5월까지 중앙부처, 8월까지 기획재정부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춘 일정으로 각 부서에서는 도 관련 사업부소 국고건의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은 나주 미래백년을 앞당길 현안사업들로 반드시 내년 정부사업에 반영하고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