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 상생 지역우수인재 육성 첫 결실

나주시가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예비공무원으로 양성하는 관?학 상생프로젝트 선발자들이 나주시 공무원으로 특별 임용됐다.

지방공무원임용후보자 장학생은 모두 5명으로 이번에 특별 임용은 양일석(시설9급), 정보라(농업9급), 강영주(기능10급), 이은지(기능10급) 등 4명이다.

이번 특별임용은 지방공원법 및 지방공무원임용후보자장학규정 등에 의거 지역 학교의 발전과 우수인재의 확보를 위해 맞춤형 인재육성 차원에서 선발 육성한 장학생 들이다.

▲ 정보라

▲ 양일석

▲ 이은지

▲ 강영주

정보라 양은 “생명의 땅 나주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일석 군은 “학교를 졸업하면서 바로 좋은 기회를 얻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시작이라 생각하고 내 자신을 발전시키며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양은 “앞으로 전공을 살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강영주 군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바탕으로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공직자로서 인격을 쌓아가겠다”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나주시가 지역 우수인재를 공무원으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은 2008년 11월로 정년퇴직 등 인력수요를 고려, 필요한 분야의 학생을 미리 점찍어 양성하는 계획으로 1995년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을 두고 난 뒤 처음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임용된 학생들은 외부인사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서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등을 엄격해 판단해 선발된 인재들로 알려졌다.

한편 양일석(시설9급)은 건축과, 정보라(농업9급)는 자치농정과, 이은지(기능10급원예)는 배원예과, 강영주(기능10급기계)는 건설과에 임용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