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난 연합회(회장 이민관)에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 난 연합전이 열렸다.

나주 난 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춘란의 보고인 나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4개 난 동호회 50여명의 회원이 정성을 들여 가꾼 춘란 250여점이 선보였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18회째인 난 연합전은 뛰어난 작품 발굴로 국내외 애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회장은 "난 자생지 보고인 나주지역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과 자생지 복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난 배양법 연구개발과 보급 등 한국춘란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 금성산과 자미산 일대는 국내 대표적 자생란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난 애호가 수십여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