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 초등학교 겨울방학의 막바지에서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방학으로 인해 자칫 집에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 수 있는 아이들에게 뮤지컬 관람과 함께 신나는 눈썰매장을 체험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 지난달 28일 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광주시 광산구의 한 대형할인매장인 '어린이극장'에서 관람한 뮤지컬은 만화캐릭터 스머프를 소재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여 폭발적 호응을 얻었는데, 인솔자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정미씨는 "뮤지컬 관람 직후 '선생님 재미있어요, 노래를 함께해서 너무 신났어요, 또 와요'라고 상기된 얼굴로 이야기하는 아이들 덕분에 덩달아 즐거워졌다"고 행복해 했다.

점심을 먹고 패밀리랜드 눈썰매장으로 이동,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 놀며 막바지 겨울을 만끽했다.

한편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을 맡았던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대상자 가족과 아동에게 언제나 친숙하고 곁에서 같은 편이 되어주는 걸 이젠 많이 믿어주는 걸 느낀다"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도록 욕구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힘들지만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