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한 연말을 맞아 송월동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전남임업 박광열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공동모금회에 쌀 30포대(20kg)를 기탁했다.

▲ 연말을 맞이해 송월동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송월동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최은자)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팥죽 나누기’ 수익금으로 쌀을 전달했다.

엘지화학 나주공장도 ‘사랑의 김치 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가정 300세대에 김치를 직접 담가 배달해 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반찬을 제공했다.

또 엘지 나주공장은 관내 경로당 10여개소에 겨울용 난방등유 20드럼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난방비 걱정을 덜게 됐다.

박형석 동장은 “송월동 기관사회단체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차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