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과실산업을 이끌 핵심인력 양성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수 전정사 육성교육이 힘차게 출발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농업기술원 및 시험포장에서 나주배 유기농업법인 회원과 관련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전정사 발대식을 가졌다.

▲ (자료제공 나주시)

이날 교육에서는 경쟁력이 낮은 과원을 정비해 고품질 나주 배의 안정적 생산면적을 유지하고 맞춤형 명품배 생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자는 다짐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과수산업의 현황과 전망, 핵심기술 교육, 정지전정 실기실습 등 국내 배 산업을 주도하는 명품기틀 마련과 나주 배의 새로운 방향설정 및 타 지역과 차별화를 추진할 동력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모델창출에 앞장 설 것도 결의했다.

특히 새로운 품종별 정지전정 기술을 도입해 지역과수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역할을 수행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정보교류로 활력을 불어 넣어 나주 배 산업육성을 실천적으로 준비하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다짐해 기대를 모았다.

또 과실시장 개방 확대에 따라 다국적 과실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고 국내시장에서 과일을 대표할 수 있는 품목으로 육성,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