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정부 친환경농업 학교급식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제6회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전국 친환경급식 부문에서 영산포초등학교(대표 김정덕)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나주 영산포초교는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농산물 중 친환경농산물 80% 이상을 학교급식에 사용하면서 식재료 검수단을 운영,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도모, 학부모의 학교급식 신뢰도 확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농가의 소득안정 등에 기여해왔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창출을 위해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례를 계속 확대 보급해나가면서 내년부터 시작되는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한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을 통해 무농약, 유기농 중심으로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농식품부 주최하에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