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속히 고객정보를 확인 후 즉시 출동하는 맞춤형 119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U-119안심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U-119안심콜시스템'은 질병자, 노약자 등 본인이나 대리인이 평소에 사용하는 집 전화번호,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119에 신고 시 자동으로 신고 된 전화번호에 등록된 주소 및 질병정보 등이 확인 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출동 구급대가 해당 질병자나 노약자 등에 맞춤형 응급처치 및 이송, 보호자 통보 등 응급환자에게 최적의 응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와 이송으로 응급환자 소생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관할지역의 무선페이징 수혜자 478명(나주시 267, 화순군 211)을 우선적으로 소방서에서 직접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 계층이나 외국인이 있는 다문화가정에서 등록을 원할 경우 전용홈페이지(http://u119.nema.go.kr)에 접속해 등록하거나 나주소방서 방호구조과(330-08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