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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과수농가에서 배즙을 직접 또는 위탁가공한 후 인터넷 등을 이용해 판매하는 행위를 대상으로 활개 치는 일명 ‘식파라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 식파라치들은 포상금을 노리고 배즙을 가공해 불특정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또는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배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식파라치들에게 인지되어 신고되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사법기관에 송치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배즙은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와 유통판매할 경우에는 통신판매신고를 반드시 득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가정 등 자체적으로 소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영업신고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일부 배즙들은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고 이는 곧 소비자의 불신으로 이어져
과수농가들에 큰 타격을 안겨줄 수 있다.
관내에서 배즙 제조 및 영업신고를 마친 곳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허가 받은 ‘건강원’ 76곳과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 10여곳,
통신판매신고를 마친 23곳 등이다.
지난 7월 한 배 과수농가에서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배즙을 만들어 판매하다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배즙 제조업체 관계자들은 “무자격으로 배즙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경우 주원료인 배의 상품성이 의심된다”며 “소비자의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랑도 총량이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