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조합장 김병원)이 지역사회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고 발전하는 새로운 성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농산물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택배배달 사업은 농가에게는 판로를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싱싱한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택배 패키지상품은 열무, 감자, 느타리벗섯, 대파, 쌈채, 양파, 콩나물, 깻잎, 당근, 새송이버섯, 애호박, 오이, 황토 유정란 등 23가지 친환경농산물을 연 365일 농가와 계약재배하고 이들 농산물 10～12 품목을 상자에 담아 가정에까지 월 1～4회 택배로 배달해준다.

현재 고정고객만 160명이며, 수도권 소비자가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8억에 그쳤지만 올해는 12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고정고객인 주부 정판순(충남 천안시 신방동)씨는 “싱싱하고 품질이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주어서 가족들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와 격려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