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 반영, 인허가 등 제반여건 해결

빛가람 혁신도시가 최근 한전의 변전소 부지매입으로 건설에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 내 골프장 부지가 어떤 기업의 품으로 안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혁신도시 내 골프장은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요구로 사업계획이 반영됐으며 18홀 규모로 819,999㎡(24만평)로 계획되어 있다.

이 골프장은 도심지 골프장으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조성되며, 도심지 한 가운데 계획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인천 청라지구의 골프장이 벤치마킹 했다.

도심지 한 가운데 있다는 여건으로 이전기관 임직원들과 광주 등 인근지역 직장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높은 수익성이 예상되며 4∼5년이 걸리는 사업추진 기간과 100억원에 육박하는 비용 등이 모두 해결됐다는 점이 매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대상지역이 구릉지로 골프장 조성비용이 저렴하고 골프장 내 골프빌리지 309채가 사업계획에 반영되어 수익성이 확보됐다는 장점으로 대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수도권의 포천힐스컨트리클럽 이동주 사장이 골프장 예정지를 답사했고 최근, 동아건설 관계자가 예정부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빛가람 혁신도시 내 골프장 개발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곳은 현재 5곳으로 조만간 골프장 개발을 위한 부지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