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2006 녹색의 땅 전남 생명식품 상품설명회'에서 나주시 농·특산물이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2006 녹색의 땅 전남 생명식품 상품설명회에서 나주시 농·특산물이 큰 인기를 얻었다.

나주배와 동강쌀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이틀 만에 41억 5천만원의 계약실적을 올렸으며,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6 녹색의 땅 전남 생명식품 상품설명회'는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해 전국의 우수 농·특산물을 출품하는 행사에 나주배 원예농협과 나주농산물연합사업단, 그리고 동강농협과 (주)가보농산, 이천식품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주요 출품 품목으로 나주배농협의 '상감마마'배, 나주농산물연합사업단의 '청미래 메론'과 '토마토', 동강농협의 '드림생미'쌀, 가보농산의 '벌꿀'과 '프로폴리스', 이천식품의 '아침 복분자', '아침 칡즙' 등으로 시음·시식코너 개설과 함께 상담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 구매담당자와 대도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나주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됐다.

특히 나주배농협의 '상감마마'배와 동강농협의 '드림생미'쌀은 품질이 우수해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로부터 행사기간 내내 호응을 얻었으며, 이천식품의 아침칡즙 등은 현지에서 계약실적을 얻지 못했으나 바이어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추후 협의 약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나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