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성철)은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소외계층 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2009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를 운영하고 있다.

11월까지 운영될 이번 사업은 정보문화 접근과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 (자료제공 나주공공도서관)

도서관은 사업 대상기관으로 사회복지시설인 ‘성산원’과 ‘나주백민원’을 선정하고 독서프로그램 전문강사가 매주 1회 방문, 어린이의 특성과 연령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또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선물하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 방침으로 알려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을 매개로 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고 독서를 통해 사회라는 큰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 공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