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 중 건강진단 희망자 주민 3백6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진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 전남지회 가족보건의원에 의뢰하여 1차 검사는 혈액검사, 요검사, 간염검사 등 12개 항목을, 유소견자는 2차 검사로 흉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등 30개 항목에 대해 각각 검사를 가졌다.

▲ 나주시에서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했다.

또 검진결과 성인병, 만성질환 등 유소견자 발견시 보건소에 등록해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정희 보건소장은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수준 향상과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하게 됐다”며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취약계층 노년기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시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진대상자는 최소한 8시간의 공복상태를 유지하고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는 수검자에게 개별 통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