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리더아카데미 ‘나주세움’ 복지공동체분과에서 지난 20일 ‘지역사회의 대안금융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빈곤층에게 무담보 소액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해 집중됐다.

교육을 통해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이해와 경쟁과 이윤의 경제논리가 아닌 주민과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대안도 함께 모색했다.

▲ (자료제공 나주시취업정보센터)

사회연대은행 박상금 사업개발본부장은 ‘지역사회 대안금융 조직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마이크로 크레딧과 대안금융, 사회연대은행과 마이크로크레딧, 지역 내 대안금융기관 설립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전체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대안경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나주세움 복지공동체 분과는 올해 지속적인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대한 의견제시와 제안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7일 남해군으로 벤치마킹을 계획하고 있다.

소액서민금융이란 근로능력과 담보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창업계획, 자활의지 및 성공가능성을 기준으로 무담보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