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여성
천재음악가 안성현, 윤이상 음악제'과연 그들은 누구인가?' 연대음악으로
신광재 기자  |  sjs2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345호] 승인 2009.05.15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이데올로기에 갇힌 천재음악가 안성현과 윤이상의 음악세계를 현대음악으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뮤지크바움과 나주투데이, 청소년나주수련관이 공동주최로 안성현과 윤이상의 음악세계를 다룬 '과연 그들은 누구인가?'라 현대음악제가 오는 22일 오후 시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뮤지크바움의 조기홍 대표는 "그들의 진정한 음악세계는 우리보다 세계가 더 주목하고 있다"며 "이들의 음악세계를 현대음악가들의 연주를 통해 안성현과 윤이상의 음악혼과 작품성을 기리는 현대음악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작곡가 윤이상(尹伊桑,1917~1995)은 경남 산청(山淸) 출생으로 통영에서 서당과 보통학교 과정을 수료하고 1935년 오사카(大阪)음악학교에 입학, 1937년 귀국하였다. 통영여고, 부산사범학교 교사를 역임하고 56년 프랑스로 가서 파리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59년 독일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음악제 때 쇤베르크의 12음계 기법에 한국의 정악(正樂) 색체를 담은 <7개의 악기를 위한 음악>을 발표, 유럽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67년 동베를린 공작단 사건에 연루되어 서울로 강제소환, 2년간의 옥고를 치러야 했으나 세계음악계의 구명운동으로 풀려났다.

그는 북한국립교향악단이 초연한 칸타타<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87),광주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분신한 사람들의 넋을 추모한 <화염에 휩싸인 천사와 에필로그>(94)등 15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안성현(安成鉉, 1920~2006)은 1920년 나주시 남평면 대교리에서 태어났다. 1936년 말 아버지 안기옥을 따라 함경남도 함흥으로 이주하였으며, 일본에 유학하여 도쿄의 도호음악대학 성악부를 졸업하였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전남여자고등학교, 광주사범학교, 조선대학교 등에서 음악을 가르치면서 작곡발표회를 열고 작곡집을 펴냈다. 목포공립항도여자중학교에 재직하던 1948년에는 같은 학교 국어교사 박기동(朴璣東,1917.11.28.~2002.5.9.)이 1947년 세상을 떠난 누이동생을 기리기 위하여 쓴 시 <부용산芙蓉山>에 곡을 붙였다.

신광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2
학교 공간을 생각한다
3
공무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금 강요한 나주시
4
30. 봉황면 철야마을
5
직원들과 소통이 필요한 ‘더 큰 나주 아카데미’
6
아무런 변화 없는 민선 8기 나주시
7
나주시 총무과장은 민원 해결사(?)
8
뇌물 사회학
9
영산동 관내 5개 통 통장들 뿔났다
10
나주시 인사발령 2023.9.25.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전타워 206호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