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의원은 나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배 수출과 출하조절을 통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과실 저온저장고 설치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 이상계 원예조합장의 건의를 받고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국회에서 만난 최 의원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차에 걸쳐 4,000톤 규모의 저온저장고 시설의 나주 설치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총 소요사업비 112억원중 국비 56억원, 지방비 56억원 분담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의 내실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차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약속 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해 배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에 대비 정부에 과잉생산분 정부 전량 수매 및 최저가격보장, FTA에 대비한 배농가의 항구적 대책 수립 등을 정부에 요구, 저가품 1만톤(약 44억원)을 정부가 구매한 바 있고, FTA에 대비 정부의 배농가에 대한 대책 수립도 계속 촉구해 오고 있다.

이상계 조합장은 "최인기 의원의 노력으로 관내 과수농가들이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울 것 같다"며 "지난해 배 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과수농가들을 위해 최 의원이 직접 발 벗고 나서 4천톤 규모의 저온저장고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