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는 5일 부설 보육교사교육원이 광주·전남지역 어린이집과 복지관 등 보육기관 72곳과 동시에 대규모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신대는 대학 내 국제회의실에서 보육시설 대표 등과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보육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별 협약 기관은 광주 광산구가 15곳으로 가장 많고 나주 14곳, 목포 9곳, 화순 8곳, 무안 7곳 등 12개 지역에서 참여했다.

협약으로 동신대와 보육기관은 국가 보육 정책 및 보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수한 보육 교사 양성 등을 통해 지역의 보육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보육기관과 함께 각종 보육 프로그램 개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선진적인 보육 서비스 개발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동신대 관계자는 "보육시설 및 기자재 공동 이용, 보육교사교육원 재학생들의 참관 학습 및 실습 활동 활성화 등 실무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육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1995년 개원한 동신대 보육교사교육원은 어린이와 영유아 교육을 맡는 보육교사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