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품질의 전남 쌀 생산을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 저장능력 확충과 가공시설 현대화가 적극 추진된다.

지난 20일 전남도에서는 고품질 전남 쌀의 품질관리를 위해 벼 건조, 저장시설 확충사업이 국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선별기, GAP(우수농산물관리)시설에 총 36억원을 확보해 나주 등 9개 시, 군을 대상으로 완전미 브랜드파워 현대화사업을 이번 국비 보조사업으로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수확 후 벼 건조, 저장시설 확충과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남 쌀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며 "특히 단계적으로 전남 쌀이 소비자에게 고가에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벼 건조, 저장시설과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사업 등 2010년 사업을 오는 1월 말까지 시, 군을 통해 신청 받는다.

한편 지난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Best 12에 전남 쌀 4개가 선정돼 6년 연속 최다 선정되는 등 전남 쌀이 대한민국 최고의 쌀 생산지임이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