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확인 및 타당성 검토 후 우선순위 결정

나주시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009년 주민소득사업에 필요한 융자금을 지원한다.

총 융자금액은 10억 원이며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거주자로서 사업대상 장소가 관내에 위치해 있어야 하며 자부담 10% 부담능력과 자립의욕은 있으나 소득기반이 빈약한 상가, 자금지원으로 자립기반을 이룩할 수 있는 상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단, 주민소득금고 융자금을 지원 받아 상환 중에 있거나 농어촌진흥기금을 상환하고 있는 자, 2008년 사업포기자, 주민등록상 나주시 미거주자, 금융기관의 대출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다만, 담보제공이 가능한 경우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융자금은 총 사업비 중 자부담 10%이상 확보한 상황에서 가구당 3천만 원 이내며 융자금 상환은 2년거치 4년 균등상환에 대출이율은 연리 1.5%를 적용하고 연체이율은 연리 10%다.

융자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21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읍면동에서 현지확인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해 지역경제과에 송부하고 지역경제과는 이를 종합해 융자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격요건을 갖추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욕과 능력을 가진 소상공인에게 소득증대 자금을 융자한다"며 "창업 및 운전자금 등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자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융자금은 총사업비의 9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