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시장이 '미래 100년,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오는 8일 금천면을 시작으로 19일 반남면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4기 시정목표와 역점시책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여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해 감으로써 실질적인 참여자치와 시민본위의 시행정을 실천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시민과의 대화 평가에 대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현안 및 관심사항을 토론식으로 운영해 시민과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매년 반복되고 있는 소규모 숙원사업 건의에 대해서는 현행 방법을 개선하고 이를 사전에 파악해 읍면동장의 검토를 거친 후 서면으로 건의하고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을 리더하고 있는 청·중년층과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시민과 단체들의 참여를 높이고 대형 모니터를 활용, 지역의 자랑거리를 방영해 지역역량을 결집시키게 된다.

더불어,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출하 등 영농시기를 반영해 읍면동별로 시민과의 대화 시기를 결정했으며 동지역은 남부와 중부권으로 나눠 3개동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민과의 대화에 국·소장을 비롯해 본청 과장들이 지역현안사업을 고려해 배석하고 시민들의 건의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답변을 하는 등 현장중심의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 이를 시정에 반영하고 현안사업 등 시급한 문제에 대해서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조기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