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난해 3월부터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가로환경 정비추진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가운데 평가결과 영산동이 1등을 차지했다.

시는 시민의 의식전환을 통한 전 시민의 참여 속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깨끗한 나주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5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초질서 확립추진단을 운영하면서 가로환경 시설물정비, 쓰레기 수거 및 청소, 방역소독 및 위생업소 청결, 교통질서 확립, 공공시설 정비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환경정비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한편,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의식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직작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견문보고제도를 운영했다.

또, 테마가 있는 기초질서 확립 추진을 위해 쌈지공원 조성, 교통표지판 설치, 차폐시설 등 26개 사업에 1억3천여 만 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왔다.

특히, 상습투기지역 6개소를 엄선해 감사카메라를 설치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판 36개소 설치 등 불법 쓰레기투기와 사투를 벌이면서 기초질서 확립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이처럼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한 기초질서 확립운동 평가에서 영산동이 1등을 차지했으며 성북동이 2등, 송월동이 3등에 선정됐고 본청 건설과, 환경관리과, 교통행정과와 남평읍, 금천면, 산포면, 영강동, 금남동, 이창동 등이 노력상을 수상했으며 종무식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기초질서 확립운동은 지난해 나주시가 시민들의 의식변화를 시작으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한 사업이다"면서 "불법쓰레기 투기가 줄어들고 가로환경이 잘 정비되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