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소장 김정희)에서는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시 건강증진센터를 지난 15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보건소 옆 2,367㎡의 부지에 연면적 571㎡에 건강증진센터를 지난 3월에 착공해 8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15일 준공했다.
 

▲ 나주시 보건소에서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에는 한방허브담당, 구강보건실, 건강증진실, 금연상담실, 정신보건센터가 설치되어 시민건강증진의 종합 메카로 거듭날 예정이다.
 
건강 증진실에는 체내 체지방과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체력진단 장비와 런닝머신 등 체력단력 장비를 갖추고 운동 처방사로 하여금 개인별 운동처방에 의한 체계적인 운동지도로 건강에 대한 시민들에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운동처방이란 의사가 환자를 진단해 질환에 맞은 처방으로 질환을 완치하듯이 운동처방사가 개인의 체력과 건강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처방함에 따라 최상의 운동효과를 얻도록 하고 무턱대고 운동을 함에서 오는 질환악화 및 상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운동처방을 받으려면 전화(061-330-8555)로 예약한 뒤 간편한 복장에 운동화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설문지 작성과 체성분 분석,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기초체력 측정을 거쳐 처방과 운동지도를 받게 되며, 첫 운동처방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전후이며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다”면서 “성인병 및 혈압관리가 필요한 40대 이상은 운동처방을 받아 운동할 것”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