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자원봉사자협의회(회장 이동복)가 자원봉사 활동과 복지시설이 잘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40명의 자원봉사자가 일본연수를 다녀왔다.

첫째날 부산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후쿠오카항 도착 숙소 이동 중 바다를 매립해 만든 인공도시 모모찌 관람과 동양 최대 와불상이 있는 남장원을 관람하고 숙소에 도착했다.

이튿날 큐슈의 중앙부의 교통 경제의 거점인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성공한 지역을 방문한 자원봉사자들은 문화, 복지, 관광 등 자원봉사와 관련 있는 중점으로 견학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연수기간 중 시찰, 상호토론 자료를 수집해 지역공동체 및 자원봉사기능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마모토현은 일본의 서단, 규슈의 중앙에 위치한 인구63만명이 거주한 대도시이며 큐슈에서 후쿠오카, 기타큐슈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또 구마모토현의 현청으로 현의정치, 경제의 중심이고 지리적으로는 큐슈의 중심지에 유치해 남북과 동서를 잇는 교통의 요지기도 한다.

구마모토 자원봉사센터는 폭넒은 자원봉사 활동 보급을 목표로 상담, 정보의 제공을 실시하고 있으며, 센터내의 미팅 룸은 자원봉사 그룹의 교류, 정보교환 장소로 활용한다.

또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나 시설로부터의 상담을 받아 필요에 따라서 소개하며, 자원봉사 지원자 등록을 받기도 한곳이다.

셋째날은 오이타현으로 이동해 오이타현 신체 장애자 복지센터를 찾았다. 이곳 복지센터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기능 회복 훈련이나 교양의 향상, 사회의 교류촉진 및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등의 편의를 종합적으로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장애자와 정상인이 교류 할 수 있는 시설로서 1986년 오이타현에서 설치해 사회복지 협의회에서 운영 개설하고 있는 것을 견학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오이타 노인복지 시설을 방문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 벤치마킹 일본연수를  마치었다.

한편 자원봉사자 관계자는 “이번 일본연수는 봉사자들의 선진 복지시설 견학으로 이론과 전문적인 실무를 배우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많은 것을 보고 느껴다“면서 자원봉사란 몸으로만 봉사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