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나주지점이 지난 7일 한국산업안전공단 광주지역본부로부터 무재해 10배 인증패를 받았다. 한전 나주지점은 지난 1996년 9월부터 2008년 6월까지 11년 이상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10배 기록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전 나주지점은 나주시 일대의 전력 배전 및 유지보수, 수납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산재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안전점검의 날 내실화', '자체 안전홍보활동 및 캠페인 전개', '노사합동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인증패 수여식에서 이관형 본부장은 "지난 11년 이상 무재해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진과 전 직원이 산재예방을 목표로 합심하여 노력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해 무재해 고배수 달성을 이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전 나주지점 관계자는 "이번 인증패 수여를 계기로 산재가 발생하지 않은 직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