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 창설 제33주년 기념식이 지난 22일 시청 대 회의실에서 신정훈 시장을 비롯 강인규 의장, 지역 민방위대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금남동 김동석씨가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했으며, 금남동사무소 홍병우 주사와 이창동 김남기씨가 도지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나주시장 표창에는 왕곡면 임영기씨와 문평면 김정수씨, 노안면 조진국씨, 송월동 김양선씨 남평읍사무소 선정씨, 봉황면 조성희씨, 노안면사무소 김난희씨, 영산동 박정남씨, 이창동 김선형씨 등 공무원과 시민이 수상을 하기도 했다.

▲ 지난 22일 시청 대 회의실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3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신정훈 시장은 국무총리 치사를 통해 “지금까지 민방위 대원이 쌓아온 희생과 봉사는 사회 안전의 기반을 다졌고 국가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또 그동안 애써서 가꾸어온 민방위제도를 세계적 성공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민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민방위대는 민방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민방위 시대적 사명을 되새기고 생활민방위의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로 활용한다고 전했다.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민방위 대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방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정과 재난, 재해예방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언제 어느 때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 재난과 위기에도 의연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