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병 도의원이 전라남도에 강력히 요청해 빛가람 혁신도시 이주대상 마을주민들을 위해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촌주택 개량사업이 지원될 지역은 산포면 신도리 2구, 금천면 월산리 3구로 총 34동의 한옥 및 일반주택으로 원주민 이주마을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 이기병 의원

이 같은 결실은 지난 7월 이주민 대표들과 나주시의 농촌주택사업 지원이 절실하다는 건의를 받고 전남도에 농촌주택 개량사업 특별지원을 요청한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빛가람 혁신도시 원주민 이주마을 조성단지는 산포면 신도리 10,888㎡ 21세대, 금천면 월산리 4,782㎡ 13세대로 이주민들이 단지를 조성했으나 영세보상 주민들이 대다수를 차지해 주택신축에 어려움을 겪다 이번 농촌주택개량사업 특별지원을 받아 집을 짓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지역 해당 주민들은 혁신도시 대상지역에 토지는 거의 편입되지 않고 마을만 편입되는 1억원 미만의 소액 보상 주민들로 주택신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생활근거지인 마을만 편입된 관계로 인근에 농경지가 있어 인접한 곳에 삶의 터전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원거리 이주가 어려운 입장이었으나 이번 특별지원으로 불편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