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일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놀이 시설에 대한 설치검사가 순차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시행된 1월 27일 이전의 시설은 4년 이내까지 설치검사를 받아야 하며 법 시행 이후 시설 설치자는 관리주체에게 인도 전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정기시설검사는 2년에 1회 이상, 안전점검은 월 1회 이상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안전진단이 필요할 시에는 안전검사기관에 반드시 의뢰해야 한다.

지자체관리 시설에 대한 검사는 안전관리가 취약한 도시공원의 비율을 매년 높이고 설치연도가 15년 이상 된 놀이시설을 우선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민간시설에 대한 설치검사는 배분일정을 7단계로 분류해 일정을 배분하고 있으며 설치연도가 15년 이상 된 시설과 규모가 큰 실외의 놀이시설인 아파트, 휴게소 등을 우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설정된 놀이시설의 해당 시·도 및 시·도교육감을 통해 관리주체에게 설치검사 일정을 통보하고 안전검사기관은 매 분기별로 검사내역 등 추진사항을 관리한다.

이처럼 기존 놀이시설에 대한 설치검사를 추진하는 것은 조사 결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