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샛강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인 '제7회 한국 강의 날' 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동신대와 영산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 강의 날 대회 나주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4대강 수계관리위원회, 전라남도, 광주시, 나주시가 후원하며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강 수질개선과 하구 수변 습지보전, 분야별 국제전문가를 초청한 워크숍과 나주시장 환영만찬, 어울림 한마당과 심사위원 사전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일본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강 콘테스트 예선이 이어지며 영산강 자전거투어, 천연염색 문화관과 황포돛배, 하구둑답사 등 현장견학과 문화체험이 실시된다.

마직막 날인 23일에는 강 콘테스트 본선과 시상, 선언문 발표 등 폐회식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강 역사문화, 수질·생태전시회, 나주 우수특산물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강의 날' 대회란 민·관·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일년 동안 추진해온 하천보전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놓고 공개적 토론과 발표, 심사라는 방식을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