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일자리 알선과 상담, 취업 등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나주시취업정보센터가 민간 위탁·운영된다.

시는 나주지역자활센터를 민간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달 8일 민간위탁자 모집공고를 실시, 2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수행능력과 사업계획타당성 등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자활센터는 앞으로 3년 동안 취업정보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취업정보센터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미래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건설 등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는 능동적인 취업 마케팅을 내실 있게 전개하겠다”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상담실 및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나주시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취업정보센터를 마련하고 취업전담 상담원을 배치해 구인·구직 희망자들에게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인력을 알선하는 등 원스톱으로 취업지원을 해왔다.

취업정보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 자활센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고용창출 프로그램 운영 및 창업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저소득층 자립자활의 기반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표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구 영산동사무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332-9191번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