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나주지사(지사장 김용진)에서 고혈압과 비만관리대상자 가운데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비만 낮추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산포면 복지회관에서 산포면보건지소의 협조로 시행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예상외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고혈압·비만 낮추기 사업은 혈압, 비만도 및 체지방을 측정·분석하고 내과전문의 강조와 상담, 전문운동 강사의 운동요법 강의와 적절한 운동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영양사의 저염 식이요법 강의와 시식회를 병행하고 있으며 식품의 염도측정을 해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곁들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나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성인병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잘못된 식생활습관과 운동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비만,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을 예방해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