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영농 및 식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수도작, 축산, 밭작물 이론·실습교육을 비롯해 굴삭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 작동법 등 다양한 영농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의 식문화 이론?실습 교육과 천연비누 만들기, 만들기 등 생활공예교실, 생활원예교육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특히 수료생들에게는 내년에 외국인여성 영농정착금 지원사업에 대한 가산점도 부여할 계획이어서 많은 외국인 여성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매주 월·화·목요일에 무료로 실시되며,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고, 교육인원은 선착순 30명을 제한한다. 접수 및 문의는 나주시청 친환경지도과 생활개선팀 ☎330-4908번이나 8563번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헌옷 리폼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알뜸 살림의 지혜로 주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헌옷 리폼반은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무료로 실시되며, 25명에 한해 교육을 진행한다.

스커트, 바지 허리 늘리고 줄이기와 헌 셔츠를 이용한 탑과 베스트 만들기, 헌 바지 이용한 크롭바지와 반바지 만들기 등 갖가지 리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 영농 및 식문화 체혐교실과 같이 수강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접수 및 문의 역시 나주시청 친환경지도과 생활개선팀 ☎330-4908번이나 8563번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