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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문화축제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축제장소 금성관으로 확정, 기간은 24~26일경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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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호] 승인 2008.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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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위에 추진위원 2명뿐…실무위원 제의 거절

나주시가 영산강문화축제 추진위원회 회의에 이어 지난 8일 실무위원회 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실무위는 4시간 여에 걸친 논의 끝에 축제장소를 지난해와 같이 금성관으로 결정하고, 기간은 24~26일경(2박3일)으로 정하되 추후 다시 토의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축제주제 및 슬로건과 프로그램 구성 등도 공모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구체적인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추진위와 더불어 실무위 구성도 구태의연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12명의 실무위에 추진위원이 고작 2명밖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비롯해 축제에 대한 전문가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위원들로 구성하기보다는 여전히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 ‘끼워 맞추기’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6명의 추진위원 중에 2명만이 실무위에 포함된 것은 추진위 구성이 주먹구구식이었다는 기존의 지적을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추진위원들에게 실무위원을 겸해줄 것을 제의했지만 대부분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시에서는 동일목적으로 2개의 위원회를 구성, 위원회별로 회의수당을 지급하는 예산낭비를 일삼고 있다.

굳이 실무위원을 별도로 추가 구성하는 것보다는 추진위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일을 전담할 수 있는 실무위를 구성하는 것이 축제 전반에 대한 준비과정에 있어 실효성이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민 박모씨는 “위원회 구성부터 많은 문제점을 안고 출발하는 이번 축제가 심히 걱정된다”면서 “매년 축제평가 때마다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다음 축제에서는 보완해 줄 것을 요구하는데도 시에서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어 “앞으로는 축제를 코앞에 두고 준비에 나서는 것보다는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추진위나 실무위 구성에서부터 심도 있는 준비를 해야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축제위와 실무위의 형식적인 구성에 담당 과장의 입김이 작용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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